오픈소스의 축제가 있다. 다름 아닌 인포월드의 연례 베스트 오픈소스 대상이다. 이 축제는 오픈소스의 다양한 툴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좀 더 뒤에서 오픈소스 트렌드를 감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도 6개 카테고리에서 90여 소프트웨어가 수상했다. 그럼 이번 수상작을 중심으로 오픈소스 트렌드를 몇 가지 살펴보자.
이번 수상 소프트웨어를 살펴보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현대 컴퓨팅 환경, 즉 앱 개발과 IT 인프라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는 점이다. 여전히 팀 리더들은 오픈소스의 주요 역할에 대해 리눅스나 하둡, 오픈스택과 같은 유명 프로젝트를 제외한 피상적인 것으로 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오픈소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1 오픈소스는 기술개발의 첫 단계
한때는 오픈소스가 돈이 되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치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오픈소스는 특히 신생업체 사이에서 새로운 기술을 장착하는 주요 자원이 됐다. 도커와 하둡이 그 좋은 예다. NoSQL과 NewSQL 데이터베이스도 포함해서 말이다.
2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 먹어치우는 클라우드
이번 수상한 오픈소스를 보면 SaaS나 호스팅 기반 솔루션이 눈에 띈다. 최근에는 IT 부서들이 가능한 한 앱을 반영구적으로 설치, 유지하는 것을 피하는 눈치다.
3 거대 인터넷 기업은 오픈소스의 숨은 공신
야후가 하둡 개발을 지원한 것이나 구글이 맵리듀스를 개발한 것 모두 오픈소스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구글은 도커로 거듭난 리눅스 커널에 씨그룹(cgroup)을 기여했다. 이베이, 페이스북, 링크드인, 넷플릭스 등도 수십여 개에 이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4 세상의 중심 깃허브(GitHub)
깃허브는 현재 세계최고의 코드 저장소이자 버전 관리 시스템으로서 무려 2,700만여 개의 프로젝트를 호스팅하는 거대한 오픈소스 고장이다. 대부분의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깃허브나 아파치에서 찾을 수 있을 정도다.
5 보안 문제가 오픈소스의 숙제
오픈소스에 있어 보안 문제는 늘 걸림돌이었다. 하트블리드 사건을 기억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오픈 SSL의 결점을 2년 가까이 방치했다가 결국 큰 대가를 치르고 말았다. 셸쇼크도 마찬가지다. 오픈소스 솔루션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그 만큼 비싼 수업료를 치르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오픈소스는 그 자체만으로도 IT 생태계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한다.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독립적 업체가 되기는 쉽지 않다. 오픈소스라는 거대한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코드 공유의 경제가 이미 네트워크효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집단 창의력으로 부르는 오픈소스, 그 편리함과 경제성만큼 감내해야 할 사안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댓글 3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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