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빅데이터 관련해 의미 있는 설문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시장조사기관인 Techpro Research가 2016년 1월 대륙별 표본을 추출해 글로벌 1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보고서를 인용한 한국정보화진흥원 자료를 보면, 글로벌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률은 29%에 그쳤다. 그마저도 투자 여력이 있고, 분석할 데이터가 풍부한 여건이 갖춰져 있는 큰 기업에 한했다. 그러나 50인 미만의 기업에서도 21%의 활용률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기업의 특성과 의지에 따라 빅데이터를 얼마든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도 제시했다.

종업원 수 기준 기업 규모별 빅데이터 활용 여부 비교(출처 : 한국정보화진흥원, Bigdata and IoT : Benefits, Usage trends 2016, Techproresearch)
향후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분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가 보안 모니터링 분야를, 39%는 자동화 툴을 이용하는 방안을 꼽았다. 또한 환경 요소 대응(28%), 재고관리(25%)가 그 뒤를 이었다.

향후 빅데이터 수집-분석에 대한 계획(출처 : 한국정보화진흥원, Bigdata and IoT : Benefits, Usage trends 2016, Techproresearch)
반면, 빅데이터를 도입하지 않은 61%의 기업은 그 이유에 대해 ‘빅데이터 활용 필요성을 못 느낀다’, ‘데이터 분석의 가치를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는 대부분의 기업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에 활용할 가치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관한 전문 인력의 부재도 빅데이터 도입을 망설이게 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응답률이 무려 31%에 달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과 공급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수집 방안으로는 웹 비즈니스 모니터링을 통한 온라인 툴(72%)과 네트워크 트래픽을 이용한 툴 활용(61%)에 대한 응답률이 높았다. 빅데이터 분석의 핵심가치에 대해서는 ‘트렌드 예측이 가능하다’는 응답이 76%, 제품 개선 가능성 해답이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부분의 기업은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해 시장 참여를 위한 트렌드 분석과 그에 다른 전략, 의사 결정에 참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 8 개
Pingback: albuterol inhaler generic usa
Pingback: 100mg viagra price
Pingback: chloroquine uk pharmacy
Pingback: blue chewable viagra
Pingback: viagra 100mg 100 tabs $100
Pingback: buy hydroxychloroquine online
Pingback: generic viagra india
Pingback: http://cialisto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