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광고 비즈니스와 도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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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검색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이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뭔가를 구입하고자 할 때는 구글이 아니라 아마존이나 다른 EC 사이트에서 검색 후 구매하는 이용 행태가 증가하고 있다.

Jumpshot이라는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2015년 구글은 상품구매 관련 검색으로 54%의 점유율, 아마존은 46%의 점유율이었지만, 2018년 같은 조사에서 구글은 46%, 아마존은 54%로 역전되었다. 이처럼 시장에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아마존이나 구글에 도전하는 회사들도 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아마존 존재감 

아마존의 웹 사이트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 또는 이용하는 데 집중해서 만들어져 있으므로 90%의 소비 관람은 자사 사이트 내에서의 검색에 의해 발생한다. 다른 EC 사이트가 광고와 프로모션, 크로스머천다이징 등에 의존하는 것에 비해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아마존이 전개하고 있는 Sponsored AD라는 광고 프로그램이 검색 결과에서 최초 1페이지를 독점하고 있고 검색 결과에 대한 오가닉 검색 결과는 2페이지 이후에나 표시된다. 오가닉 검색 결과도 Amazon Choice와 같은 마케팅에 의해 상위 표시되는 상품이 있다.

아마존은 헬스케어, 전자제품, 스포츠 피트니스, 식품 등 많은 영역에서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가구나 패션 등에서도 40% 정도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그 결과 유저들이 상품 검색을 아마존 사이트 내에서 하게 되었으며, 이에 검색 결과에 광고를 설치하는 아마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매우 유효하게 기능하고 있다. 이제 광고는 아마존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비즈니스가 되고 있다.

 아마존의 도전자들 

아마존의 이런 비즈니스 모델은 온라인 수익성에 고전하던 전통적 리테일 기업에게 좋은 힌트가 되었다. 월마트는 Jet.com 인수, 인도 Flipkart 인수 등 속도를 높이면서 Q2에는 온라인에서의 이익을 많이 향상시켰다. 현재 월마트의 상품 검색은 아마존의 3.5배에 달하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특히 여성의 패션이나 뷰티 같이 아마존의 시장점유율이 낮은 영역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정용품 상품 검색에서 월마트는 이미 16%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고 이 검색 결과를 광고로 머니타이즈하고 있다.

월마트뿐 아니라 홈데포 같은 곳도 온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커머스가 비즈니스모델로 확립된 후 많은 플레이어가 상품검색 시장의 시장점유율을 둘러싸고 경쟁하는 일이 일어나고 아마존의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AmazonBasics Microwave(이미지 출처 : www.amazon.com)

 아마존의 대응은? 

아마존은 넥스트를 노리고 움직이고 있다. 동사는 알렉사를 통해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립하고자 하는데, 이 시장은 2025년에는 1.5조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한다. OS인 알렉사, 스마트 스피커인 에코에 더해, 스마트홈용 전자렌지를 Amazon Basic 브랜드에 추가했다. 이 전자렌지는 11월 판매 예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만으로도 아마존 내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아마존은 앞으로 가정에서 사용할 스마트홈 지원제품을 계속 추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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