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사진 유출 문제 등 최근 동향과 블록체인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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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5일, 페이스북에서 최대 680만 명 유저의 사진이 9월 13~25일에 걸쳐 외부에 유출되었지도 모른다는 발표가 있었다.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는 글로벌 웹 서비스 기업의 데이터 유출에 대한 논의와 비판이 자주 이뤄진다. 여기에서는 페이스북의 데이터 유출 문제 및 동사의 블록체인 관련 움직임을 살펴보자.

페이스북에서의 데이터 유출

페이스북은 지난 10월 해커로부터 액세스 토큰을 도난 당하는 형태로 최대 5,00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당한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이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이용자 사진의 유출 사건을 발표한 것이다. 최근 들어 거의 매달 페이스북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것 같다. 대통령 선거 동안 캠브리지애널리티카사가 페이스북의 플랫폼을 부정하게 조작하여 선거 활동을 조작한 건에 대해서도 아직 사태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

페이스북 같은 회사는 가장 많은 유저 데이터를 취급하고 있으므로 공격의 대상이 되기 쉬운 기업의 하나다. 동사의 주가는 하락을 반복하고 있고 주가가 하락한 동사는 약 10조 원이나 되는 자사주를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아무리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해도 연간 20% 성장하고 있으며, 그만큼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아직 큰 수익화가 가능한 VR 등의 제품도 있다.

그래도 여전히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이유

주변을 둘러보면 데이터 유출 사건이 있어도 실제 유저들이 한꺼번에 페이스북을 떠나는 일은 없는 것 같다.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크립토 영역에서는 다소 엽기적인 현상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한국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많이 인적 관계를 맺고 있고 사업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페이스북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일 것이다.

데이터를 개인에게 돌려주자는 운동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기업이 개인의 데이터를 소유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많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글과 사진 등의 데이터를 올린다. 자동으로 사람의 얼굴에 태그가 첨부되는 기계학습 등 쾌적한 유저체험을 벗어나기 힘든 것이다.

블록체인의 활용에 대한 페이스북의 자세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크버그도 데이터를 개인에게 돌려주자는 움직임을 의식하고 있고, 2018년 초 그의 페이스북 투고에서 블록체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암호화 기술과 가상화폐에 대해 ‘이것은 중앙집권화된 시스템에서 권력을 빼앗아 사람들에게 되돌려준다. 그러나 이것은 컨트롤하기 어렵다는 리스크를 동반한다. 그러므로 이런 기술의 좋은 면, 나쁜 면을 페이스북의 서비스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깊이 연구하고 싶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페이스북에서는 이미 블록체인 팀이 구성되어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얼마전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팀의 공개구인을 하기도 했다. 페이스북도 블록체인이나 지속가능한 솔루션의 필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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