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례로 보는 탑 엔지니어 채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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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특히 인재 확보 쟁탈전이 격화되고 있는 분야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나 애널리스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아키텍트, 기계학습 엔지니어,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프론트엔드 개발자 같은 분야다. 문제는 시장이 요구하는 스킬을 가진 인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AI(인공지능) 같은 첨단 분야에서 우수 인재의 부족은 전 세계적으로 만성화되고 있고 앞으로 더 심해질지도 모른다. 효과적인 AI 인재 확보 전략은 물론 ‘좋은 대우’가 중요한 열쇠가 되겠지만 과연 우수한 엔지니어가 혹할 만한 ‘좋은 대우’의 직장 환경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환경을 말하는가?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우버를 포함한 거대 IT 기업이 채택하고 있는 탑 엔지니어 확보 수단을 참조로 하여 전 세계 인재 채용 실정을 알아보자.

 탑 엔지니어 확보의 수단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AI 인재 쟁탈전에 나서고 있는데 ‘높은 급여’,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데이터를 충실하게 다룰 수 있는 조건’ 등 우수 엔지니어가 혹할 만한 직장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 내에서 AI 관련직의 모집 건수가 가장 많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KPMG 등의 대기업은 높은 보유 자산을 바탕으로 다른 회사와는 차원이 다른 좋은 대우를 내세워 인재를 확보하고 있다.

보기 드문 인재를 유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높은 급여’는 필수다. 아마존을 예로 들면 AI 소프트웨어/개발 엔지니어는 연봉 10.7만~13.1만 달러, AI 및 빅데이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매니저는 연봉 15.7만~20만 달러로 모집하고 있다. 업계에 도는 정보에 의하면, AI 스페셜리스트의 실제 급여는 더 높다고 한다. AI를 전문 분야로 하는 갓 졸업한 박사나 고학력은 아니지만 수년간의 관련 업무 경험자에게는 30~50만 달러 이상의 급여와 자사주를 보상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구글이 2014년 인수한 영국의 AI 기업인 DeepMind의 직원 400명에게 지불하고 있는 급여는 총액 1억3,800만 달러다. 단순 계산하면 1인당 급여는 34만5,000 달러가 된다.

대학에서 탑 레벨의 AI 인재를 헤드헌팅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우버는 2015년 자사의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위해 펜실바니아주 카네기멜론 대학의 AI 연구소인 National Robotics Engineering Center에서 약 50명의 탑 엔지니어를 헤드헌팅했다. 스탠포드 대학이나 워싱턴 대학에서도 과거 수년 동안에 AI 연구자나 교수가 속속 기업으로 스카웃되어 갔다.

 높은 급여가 전부는 아니다?! 

높은 급여만 제공한다고 우수한 인재 확보가 보장되는 건 아니다.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인재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조직에서 일하고자 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끌어낼 수 있는 직장을 구하려고 한다.

AI 인재는 기본적으로 ‘데이터’와 ‘문제’를 중요시한다. ‘흥미로운 데이터와 함께 공략할 도메인 혹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환경에서 보람을 찾는다. 그래서 일에서 의미와 자극을 찾기 위해 굳이 대기업이 아니라 스타트업 같은 소규모 기업을 선택하는 스페셜리스트도 있다.

 미래 인재를 확보하는 육성 프로그램과 해커톤 

대학과 제휴하여 직접 미래 인재를 확보하고 조직 내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기업도 많다.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인재 육성은 필수불가결하다.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업 SnapLogic은 샌프란시스코 대학과의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통해 장래 유망한 학생의 학업부터 유급 인턴십, 졸업 후 취업까지 지원한다.

엔지니어, 마케터, 디자이너 등이 팀을 결성해 짧은 시간 내에 앱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Hackathon)이나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도 감춰진 인재를 발굴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커톤에는 2017년의 경우 세계 400개 도시에서 1만8,000 명이나 되는 미래 인재가 모였다.

구글은 온라인 대학 강좌 MOOC와 제휴하여 IT 서포트 전문가를 위한 온라인 코스를 시작했다. IT 서포트 전문가의 수요는 2026년까지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코스에서는 IT 서포트 전문가로서 활약하기 위해 필요한 스킬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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