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의료 분야를 혁신시키게 될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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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업계는 나쁜 효율성과 실수, 관료주의, 높은 관리비 등에 대한 고민이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그런 문제를 일부나마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블록체인 기술은 지나친 기대를 받고 있는 면도 있지만 의료 분야에 가치를 가져다줄 것임에는 분명하다. 승인이나 상호운용성, 데이터보안 같은 중요한 과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게 한다.

단, 의료 분야에서 블록체인의 도입은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빠른 속도의 변화는 힘든 분야다. 의료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나 소유의 방법을 완전히 바꿀 수 있지만 그것은 먼 미래의 일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실용화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사무 처리의 간략화나 서플라이체인의 표준화 강화 정도다.

블록체인이나 가상화폐를 하는 스타트업은 ‘신용이 필요 없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장에서의 거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

 왜 블록체인을 의료 분야에 활용하는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투명성 높은 안전한 데이터를 불특정 다수의 단말에서 추적할 수 있고 누구라도 참여 가능한 시계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왜 의료 분야에 유용한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1. 정합성이 있다
블록체인에서 기본이 되는 기록은 하나이므로 데이터베이스에 따라 데이터가 달라질 일이 없다. 이에 의해 데이터의 중복이나 조작이 줄어들고 데이터가 개별 의료 기관의 기록 시스템에 가두리 형태로 관리되지 않아 접근하기 용이하다.

2. 삭제 우려가 없다
데이터베이스에는 트랜잭션을 추가할 수밖에 없으므로 모든 데이터를 추적/검증할 수 있다.

3. 소유할 수 있다
데이터를 소유하여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를 선택할 수 있다. 기업이 개인의 데이터를 제3자에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4. 룰이 명확하다
어떤 데이터베이스가 사용되면 그에 대한 룰이 고지된다. 현재의 의료 분야에는 데이터의 규격이나 마스터 기록이 없으며, 데이터의 서식도 제 각각이라 업계 전체에 불만이 있다.

5. 분산형이다
데이터베이스의 복사본이 여러 장소에 보관되므로 외부의 관리자가 필요 없어진다. 그래서 경비나 중개자의 필요성을 낮출 수 있다. 중앙집권화 시스템에 의해 데이터베이스에 차단되어 접근할 수 없는 사태도 방지한다.

이러한 특성은 의료 데이터를 취급하는 의료 기관이나 환자에게 중요하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데이터 조작이 힘들지만 환자 당사는자 데이터 공유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데이터에 접근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등 보안 측면에서도 많은 장점이 있다.

 왜 지금인가? 

2017년 블록체인 분야에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한 주요 이유는 기업이 토큰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ICO’가 성행했기 때문이다. 몇몇 의료 관련 회사도 ICO를 실시했다. 그 후 가상화폐의 가격은 급락했고 ICO 붐도 속도를 잃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다루는 기업에 대한 출자는 급증하고 있다.

주요 기업이 결산발표에서 ‘블록체인’을 언급하는 횟수는 급증하지만 의료와 관련해서는 별로 없다. 의료 분야의 기업이 블록체인에 대해 발언한 경우의 대부분은 실험 프로젝트의 가능성에 관한 화제였다.

‘블록체인’이나 ‘분산형 장부’의 의료 응용에 관한 특허도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미국 IBM이나 월마트,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은 긴급구명이나 승인, 데이터 공유의 합의 등 다양한 용도를 검토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유입되는 자금은 증가하고 있지만 블록체인의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면 가까운 장래의 실용화가 기대되는 사례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의료 분야에서 당초 블록체인의 활용은 특정 이용자만 참가할 수 있는 ‘클로즈드형’의 컨소시엄이나 특허 데이터를 동반하지 않는 사무처리가 중심이 된다. 기업은 최초 단계로서 분산형 장부 시스템을 사용한 소규모 클로즈드형 컨소시엄에 참가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목적은 분산형 장부 시스템을 사용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작업의 중복을 없애는 데 있다. 특허에 관한 데이터는 특히 민감하므로 여기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는 아직 1건도 없다.

미국의 UnitedHealthcare, Optum, Quest Diagnostics, Humana, Multiplan은 공동으로 의료종사자 명단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메디컬앤드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는 의료종사자의 정보가 갱신되지 않으면 보험회사에 벌금을 부과한다. 이 정보 공유에 의해 각사는 작업을 줄일 수 있다. 데이터는 액세스 가능한 공유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되어 갱신되기 때문이다.

미국 Hashed Health는 더 작은 프로젝트를 몇 가지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의사가 검진면허 보유를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명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의사는 일할 예정인 진료기관이나 주(州)에서 개별적으로 자격을 인정받아야만 한다. 각각 30~90일 걸린다.

모든 관계자가 접근할 수 있는 의사자격 공유 기록이 있다면, 이 프로세스는 신속하고 심플해지고 비용도 낮아진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이것이 가능하다. 의사는 자격 제시를 요구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비밀키를 주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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