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 관대한가?” 이노베이션의 맨 얼굴을 보다… 조찬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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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픈이노베이션협회가 주최한 조찬 세미나 ‘오픈 비즈 모닝’이 지난 5월 31일 성황리에 마쳤다. 협회 정회원 및 외부관계자, 귀빈 등이 참석한 이 자리는 국내 이노베이션 기업 관계자들의 교류와 사례를 통한 스터디로 큰 주목을 받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번 조찬에서는 롯데액셀러레이터 김영덕 상무와 ISO/TC 279 전문위원회의 박영민 위원장의 강연으로도 큰 주목을 받은 자리였다.

오픈 비즈 모닝이 끝난 직후 한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사진협조 : 오픈이노베이션협회)

4차 산업혁명의 촉발로 기술의 혁신과 트렌드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조직 내부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내외부의 기술을 융합하고 자원을 확보해 외부에 전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뜻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의 주요 키워드를 보면 ▲사내외 제한 없는 우수한 인력 간 연계 ▲내외부 R&D 적극 활용 ▲비즈니스 모델 구축 우선 ▲타 회사와의 라이선스 적극 도입 및 활용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처럼 환경변화에 따른 오픈이노베이션이 부각되는 이때, ‘오픈 이노베이션의 진짜 얼굴을 본다’는 주제로 한 조찬 세미나 ‘오픈 비즈 모닝’이 지난 5월 31일(금)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려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오픈이노베이션협회(회장 이장훈, 특허법률사무소 베젤 파트너 변리사)의 주최로 열린 이번 조찬에서 이장훈 회장은 “구글도, 퀄컴도 결코 자신들만의 서비스가 아닌, 특정 연합이라는 생태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다”면서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연합으로 가야 한다. 연합이 더 멀리보고 오래 갈 수 있다. 열린 혁신 성장을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사진협조 : 오픈이노베이션협회)

이어진 첫 번째 강연은 롯데액셀러레이터의 김영덕 상무가 맡았다. 롯데그룹은 국내 20대 기업집단 중 벤처투자가 가장 활발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부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나 인수를 통해 많은 투자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영덕 상무는 “이노베이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실질적으로 결과를 내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찾아내 이를 개발하고 시장적 우위에 서기까지 많은 난관에 봉착한다”고 운을 뗐다.

김 상무는 이어 “남이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데, 윗선에서 ‘이런 사례가 있느냐?’ 혹은 ‘해본 적 있느냐?’고 물어가며 시간을 지체하면 그 만큼 결과가 나왔을 때는 이미 후발주자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조직이 혁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노베이션은 개방이다.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내외부의 돌연변이나 예측불가능한 것이라도 이것이 우리 기업의 성장동력이 되어 앞으로 10년, 혹은 그 이상의 먹거리가 되어 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직문화도 중요하다. 이타심과 이해심이 필요하고 엉뚱한 상상을 많이 해보는 습관을 정착시키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영민 ISO/TC 279 전문위원회 위원장(사진협조 : 오픈이노베이션협회)

이어진 두 번째 강연에서 박영민 위원장(ISO/TC 279 전문위원회)이 혁신관리분야의 표준제정 현황과 내용과 관련해 마이크를 쥐었다. 박영민 위원장은 “이제는 기업과 국가차원의 혁신과 담론을 ‘왜(why)’와 ‘무엇(what)’을 넘어 어떠한 방법(how to)로 결과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비용과 기술을 투자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지 못한 기업도 많이 보게 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혁신의 결과와 제품에만 관심이 많고, 그 과정에 대해서는 눈을 돌리지 않는다”면서 안타까워했다.

박 위원장은 또 “혁신을 이룬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과의 격차는 약 5배 가까이 난다”면서 “똑같은 인풋(input)이라도 5배의 아웃풋(output)까기 결과가 난다는 것은 큰 차이다. 혁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루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ISO 56003과 ISO 56004는 이노베이션과 관련한 인증으로서 혁신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 그 길은 바로 “이노베이션 매니지먼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ISO/TC 279는 이제 국내에서 시작단계이며, 파트너십에 대한 효율과 평가가 주를 이룬다”면서 “이렇게 제정된 국제표준을 우리 국가표준으로 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필요하신 분께 도움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한국이노베이션협회가 주최하는 ‘오픈 비즈 모닝’은 매월 말일에 열린다, 또 ‘오픈 비즈 스쿨’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오픈이노베이션 연착륙에 도움이 되고자 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 : openinnovat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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