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란 무엇인가?

0

5G의 사업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차세대 통신 ‘6G’의 연구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여기서는 6G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6G의 애플리케이션이나 6G 실현을 위한 해결 과제를 살펴보자.

6G 통신이란?

6G란 5G를 잇는 새로운 차세대 통신 규격이다. 5G의 등장에 의해 다운로드 속도가 한층 빨라져서 대기 시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국의 Vodafone UK의 CTO인 스콧 피티는 “5G는 몇 년 후부터 네트워크에 접속되어 있는 사물의 수를 모두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향후 등장하는 다양한 분야의 IoT 제품에 의해 IoT가 한층 복잡해지거나 데이터 수요가 대폭 증가하거나 네트워크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빠르게 6G 실현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할 필요가 있고, 실제로 전 세계의 연구기관이나 네트워크 벤더가 6G를 실현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도 2030년 6G 네트워크 실현을 위한 기술연구그룹(FG NET-2030:Focus Group on Technologies for Network 2030)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각 국의 대응 상황은 다음과 같다.

– 미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G 인터넷 기술의 조기 실현에 대한 기대를 트위터에서 언급했다
– 핀란드 : 6G의 개발 프로젝트 ‘6Genesis’를 발족하고 6G 시대에 대응하고자 한다
– 중국 : 공업정보화부 IMT-2020(5G) 무선기술개발그룹의 리더가 6G는 2020년에 정식 개발이 시작되고 2030년에 상용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 한국 : LG전자가 6G 연구센터의 설립을 발표했다

6G 기술에 의해 전송 용량(전송 가능한 정보양의 상한)은 최저 초당 10기가비트(5G의 경우)에서 초당 100기가비트로 증가한다. 통신 지연은 1미리초에서 1미리초 미만으로, 접속 밀도는 100만대/평방킬로미터에서 1000만대/평방킬로미터가 된다.

6G 통신으로 가능해지는 것은?

6G에서는 통신 용량이 확대되어 통신이 고속화되고 또 통신에 필요한 모듈(구성 요소)이 모두 녹아들어 있을 것이므로, 사람들이 백그라운드에서의 통신을 의식하지 않고 정보를 처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이용할 수 없었던 서비스의 실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MS가 개발중인 ‘Holoportaion’(원격지에 있는 사람을 3D 영상으로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기술)이 보다 현실감을 띄게 된다.

이 기술은 필요 통신량이 많아 4G에서는 실현 불가능하므로 5G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미 세밀한 3D 영상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즉 멀리 있는 사람이 마치 눈앞에 있는 듯한 상황을 지금 이상의 3D 영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좀 더 고속에 저지연의 통신이 필요하다. 6G 통신이 실현되면 16K의 3D 영상도 고속으로 통신할 수 있으므로 직접 대면하여 얘기할 경우의 해상도에 가까워질 것이다.

6G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툴뿐 아니라 실시간 온라인 게임에도 활용될 것이다. 고해상도의 3D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신함으로써 SF 영화 같이 인터넷 상에 또 하나의 가상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 16K로 대표되는 고해상도의 영상이 촉각 정보와 함께 고속 저지연으로 통신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는 원격 치료/진료 등으로의 활용 등 6G 활용의 가능성이 확대되고 다양한 용도가 생겨나지 않을까?

6G의 실현을 위한 해결 과제

우선 5G 이상의 대용량에 초저지연 통신, 고접속 밀도가 요구된다. 최근에는 NTT가 세계 최초로 무선에 의한 초당 100기가비트 데이터 전송 실험을 성공시켰다. 100기가비트는 현재의 LTE나 와이파이의 약 400배, 5G의 약 40배에 해당하는 전송 용량이다. 이 실험은 OAM(Orbital Angular Momentum : 기동각 운동량, 양자역학에서 전파의 성질을 나타내는 물리양의 하나) 다중전송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나아가, 신호 처리를 개량하여 초당 120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에도 성공하고 있다. 이번 전송 실험은 실내에서 이뤄졌으므로 다음 단계에서는 실외에서의 전송 실험에 의한 현실성 검증이 요구될 것이다. 그 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위성통신망 등 다른 네트워크와의 협조, 상호호환성의 확보가 필요해진다.

예를 들어 스마트더스트라고 하는 대량의 와이어리스 IoT나 미래 우주공간에서의 위성통신에 6G를 활용할 경우 등에 관계자 간의 표준화가 필요하다. 또 다른 관점으로서는 6G에 있어 전자파의 인체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2019년부터 전개되는 5G의 주파수대역의 전파에 관해서는 인체 영향에 대해 충분히 검증되고 있고 매일 계속 노출되어도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농도 또는 양 이하라면 인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6G에는 보다 높은 주파수대역이 사용되고 그 영향이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것이 우려 사항이다. 그래서 독일연방방사선방위국은 새로운 주파수대역의 영향에 대해 향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6G는 2030년 이후 상용화가 예정되어 있지만 이미 6G의 고속/저지연/고접속 밀도가 기대되고 있다. 6G가 보급되는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백그라운드에서의 통신을 의식하지 않고 마치 통신 기술이 사회에 녹아들어가 있는 듯한 세계를 즐기게 될 것이다.

 

 

 

페이스북으로 댓글을 달아주세요!

About Author

국내 모바일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응원합니다. 모바일 트렌드에 대한 전문 컬럼을 기고하거나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싶으시면 연락바랍니다.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댓글 남기기